[이지경제=남라다 기자]팔도가 1주년을 맞아 매운맛 버전인 꼬꼬면 2탄 ‘앵그리꼬꼬면’을 개(125g)당 1000원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출시했다.
앵그리꼬꼬면은 꼬꼬면과 달리 라면 스프를 고추, 양파, 마늘 등을 갈아 만든 액상 형태로 개발, 원재료가 가진 맛을 그대로 살렸다는게 팔도의 설명이다.
특히 청양고추보다 5배 더 매운 하늘초 고추를 사용해 더 화끈하고 매운 맛을 강조한 제품이다.
팔도 최용민 마케팅팀장은 “앵그리꼬꼬면의 액상스프는 팔도의 30년 기술력이 응집된 아이템”이라며 “신제품 앵그리꼬꼬면과 꼬꼬면 리뉴얼을 통해 연매출액 50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지난해 한국방송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을 통해 개그맨 이경규씨가 개발에 성공했으나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빨간 국물 라면을 상품화한 것이다. 제품명 '앵그리꼬꼬면'도 이경규씨의 영어 필명 ‘앵그-Lee’에서 차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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