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추천주> “태블릿PC 수혜주 주목”
<오늘추천주> “태블릿PC 수혜주 주목”
  • 심상목
  • 승인 2010.09.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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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 오리온 투자의견은 낮췄지만 목표주가는 상향조정

 

태블릿PC가 국내 IT(정보기술) 부품업체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백종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삼성전자는 이달 중 유럽과 국내에 태블릿PC ‘갤럭시탭’을 출시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부문에서 아이폰 출시 이후 2년이 지나서야 국내업체들이 대응했던 것을 감안하면 태블릿PC에서는 대응이 매우 빠른 편”이라고 평가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한 수혜주로 삼성전기[009150]와 삼성SDI[006400], LG이노텍[011070]을 제시했다.

 

그는 보고서를 통해 “태블릿PC는 노트북과 스마트폰 사이에서 신시장이 될 것”이라며 “갤럭시탭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ㆍ기판ㆍ카메라모듈을 납품하는 삼성전기, 배터리ㆍLCD모듈을 공급하는 삼성SDI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태블릿PC를 준비하는 만큼 LG이노텍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풍산에 대해 “방산 부문과 신동 중 압연재 부문의 매출이 확대되면서 이익이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진중공업에 대해 율도 부지 가치를 인천시가 평가해 적정 주가에 반영함으로써 적정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38%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양정동 애널리스트는 “율도 부지는 지난 해 10월 시의회로부터 ‘개발이익 환수에 대해 합리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는 조건 하에 용도변경에 ‘잠정’ 찬성 의견을 받은 상황”이라며 “최종 인가 역시 9월 말로 예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중국시장 성장이 기대되긴 하지만 대부분의 호재를 이미 반영해 밸류에이션상으로 부담스러운 상태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하지만 장기적인 성장성과 수익성 향상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30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영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예상보다 앞당겨진 매각 절차로 기업가치 부각 시점도 빨라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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