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게 내놓고 빨리 팔자?
싸게 내놓고 빨리 팔자?
  • 김봄내
  • 승인 2010.06.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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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가 인하 도미노 현상 불어!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주변 시세보다 낮추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수익이 떨어지더라도 낮은 분양가를 내세워 물량을 파는게 낫다는 계산속에서다.

SK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지은 ‘SK 스카이뷰’ 3498가구의 분양가를 3.3㎡당 115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근에 신규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가에 비해서도 낮은 가격이다.

현대건설도 오는 15일 1순위 청약을 받는 서초구 반포동 힐스테이트의 분양가를3.3㎡당 2980만∼312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반포 자이와 반포래미안퍼스트지보다 20%가량  싼 수준이다.
 

또 대림산업은 지난 6∼9일 청약을 받은 대전 동구 낭월동 ‘남대전 e편한세상’의84㎡형 분양가를 3.3㎡당 580만∼620만원까지 낮춘 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경기 침체와 부실 건설사 구조조정 및 값싼 보금자리주택 공급의 영향으로 건설사들의 분양가 인하 움직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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