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0일 CJ에 대해 계열사 시너지가 실적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인수 가격 논란과 시너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CJ대한통운을 포함한 물류계열사들의 실적은 순항하고 있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CJ GLS의 상반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0%, 50%, 85% 늘어나며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며 "CJ의 51% 자회사인 CJ프레시웨이 또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27%, 47% 증가한 4280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고성장 추세는 CJ대한통운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CJ로 유입되는 배당수입 극대화를 위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은 jieun9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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