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남라다 기자] 롯데마트가 칠레산 ‘통큰 호두(450g)’을 1만원에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같은 가격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칠레산 호두 가격보다 20% 가량 저렴하다.
최근 국제적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국산 호두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22% 가량 상승함에 따라 한·칠레 FTA로 인해 무관세가 적용돼 저렴해진 칠레산 호두를 내놓게 됐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박희석 롯데마트 글로벌소싱 MD(상품기획자)는 “간식이나 안주로 즐기던 호두를 최근에는 멸치와 함께 반찬으로도 즐기는 등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롯데마트의 올해 상반기 매출도 30% 가량 늘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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