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어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포트리스2레드’, ‘RF온라인’ 등의 게임을 개발한 CCR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CCR이 운영해 온 모든 게임의 퍼블리싱을 다음이 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CCR에서 직접 서비스해온 ‘포트리스2레드’의 PC와 모바일 버전, 그리고 해외 서비스까지 모두 다음이 서비스하게 된다. 

또한 이미 발표된 바와 같이 ‘RF온라인’의 국내 서비스를 비롯한 미국, 유럽 지역 서비스도 다음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해외 서비스는 다음의 자회사인 온네트 해외 법인을 통해 이뤄진다.

향후 양사는 양질의 컨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상호 협력하며, CCR이 이미 보유한 타이틀뿐 아니라 현재 개발 중인 게임들에 대해서도 계약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로 했다.

다음 게임사업부문 홍성주 부문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CCR이 10여년간 키워온 게임들을 다음에서 퍼블리싱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제휴가 될 수 있도록 다음과 온네트, 해외 법인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