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선릉 분당선, 내달 6일 개통
왕십리~선릉 분당선, 내달 6일 개통
  • 서영욱
  • 승인 2012.09.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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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공단, 6개 철도건설사업 올해 안 마무리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분당선 연장, 경의선 등 수도권 광역철도 3개 사업과 중앙선, 경전선, 경원선 등 간선철도 총 6개의 철도건설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일찍 개통된다.

 

개통 예정인 노선은 ▲분당선 연장 왕십리∼선릉(6.8㎞) ▲분당선 연장 기흥∼방죽(7.7㎞) ▲경의선 공덕∼DMC(6.1㎞) 등 수도권 3개 광역철도와 ▲중앙선 용문∼원주(27.95㎞) ▲경원선 신탄리∼철원 복원 (5.6㎞) ▲경전선 삼랑진∼진주(53.5㎞) 등 3개 간선철도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6개 노선의 철도건설사업을 올해 하반기 안에 마무리해 개통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분당선 왕십리~선릉 구간(6.8㎞)은 오는 10월 6일, 오리~수원 복선전철 가운데 기흥~방죽 구간(7.7㎞)은 12월 1일, 경의선 공덕~DMC 구간(6.1㎞)은 12월15일 개통 예정이다.

 

분당선 왕십리~선릉 구간이 개통되면 분당을 포함한 수도권 동남부지역과 수도권 중심부 및 북부지역이 환승 없이 직접 연결된다. 기존 환승에 따른 불편과 혼잡이 해소돼 하루 12만명이 넘는 이용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이 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하는 간선철도사업 가운데 중앙선 용문~원주 구간(28㎞)은 오는 25일, 경원선 신탄리~철원 구간(5.6㎞)은 11월 20일, 경전선 마산~진주 구간(53.5㎞)은 12월 5일 개통된다.

 

오는 25일 개통 예정인 중앙선 용문~원주 복선전철은 2009년 개통한 청량리~용문 복선 전철을 원주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수송 수요의 대폭 증가와 함께 생활권역의 변화가 예상되며, 원주이남 지역 주민들의 수도권 진입시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6개 사업을 차질 없이 개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운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호남고속철도, 수도권고속철도 등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건설을 통해 국민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욱 syu@ez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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