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전력저장장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셰일가스·전력저장장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 서영욱
  • 승인 2012.09.05 17: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연말까지 신성장동력 품목 재조정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정부가 전력저장장치(ESS)와 셰일가스 등을 신성장동력으로 추가 육성할 방침을 세웠다.

 

또 K팝(K-POPㆍ한국대중가요) 전용공연장을 건설하고 해외 환자 유치를 확대해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5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민관합동 ‘신성장동력 성과평가 보고대회’를 열고 지난 4년간 추진해온 신성장동력 정책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시장력·잠재력 평가를 통해 신성장동력의 품목 재조정 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셰일가스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전력 저장장치(ESS), 에너지 절약형 전력 반도체 등 신규 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

 

또 해외환자 유치 업무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하고, 같은 시기 원격진료 도입 추진방안도 마련하는 등 의료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신성장동력 정책으로, 첨단융합에서 지난 3년간(2009~2011년 누계) 생산 432조원, 설비투자 37조원, 수출 561억 달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녹색기술 분야에서는 리튬 이차전지가 세계시장 1위를 차지했으며, 발광다이오드(LED)는 4년만에 매출이 5배로 성장, 세계 2위 LED국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정부는 “신성장동력의 대부분이 여전히 산업화 초기 단계에 있고, 완제품 위주의 전략으로 소재˙장비 등 연관 산업의 발전은 미흡하다”며 “전력위기, 셰일가스 개발, 인문과 기술이 결합하는 제2의 융합 혁명시대가 도래하는 등 변화된 환경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서영욱 syu@ez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