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어진 기자]KT는 국내 최초로 일본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에 ‘올레마켓W' 서비스 플랫폼을 상용화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앱 마켓 플랫폼이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올레마켓W를 통해 1차적으로 한국통합앱스토어인 K앱스를 통해 수급한 앱을 제공할 예정이다. K앱스 앱 중 일본어로 번역이 완료된 120개 앱을 NTT도코모 고객에게 제공하고 향후 K앱스의 경쟁력 있는 앱 들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레마켓W 서비스를 통해 국내 경쟁력 있는 앱 개발자의 일본 시장 진출 기회를 열어줌과 동시에, 방통위 및 K앱스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웹표준인 HTML5 기반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국내 HTML5 기반 앱 개발자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KT 스마트에코본부 안태효 본부장은 “올레마켓W 서비스를 통해 K앱스 앱 개발자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첫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개발자 에코 활성화를 적극 주도하여 이통사, K앱스, 개발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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