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8일 개관한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에 주말 동안 2만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10일 밝혔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621번지 일대 화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5~33층, 35개동 규모로 총 3726세대(전용면적 59㎡ 390세대, 84㎡ 3126세대, 101㎡ 210세대)가 들어선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01㎡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84㎡ 3126세대 가운데 959세대를 일반 분양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이 도보로 약 10여분 거리에 있고 염주공원, 풍암호수?풍암체육공원 등이 인접해 여가생활을 즐기기 적합하다. 광덕중고교, 서석중고교 등 주변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모델하우스는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세정아울렛과 전자랜드 옆에 위치해 있다.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2순위, 14일 3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예정이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는 2015년 4월 준공 예정으로, 2015년 7월로 예정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으로 활용된 후 리모델링을 거쳐 입주가 진행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으로 활용되는 만큼 마감재, 인테리어 등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광주 상무 힐스테이트 이후 선보이는 대규모 단지인 만큼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현대건설의 시공력을 더해 광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서영욱 syu@ez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