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대금 결제 탓 외화예금 석달 만에 감소
수입대금 결제 탓 외화예금 석달 만에 감소
  • 이민호
  • 승인 2012.09.10 17: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경제=이민호 기자] 8월 수입대금의 결제가 늘어나면서 외국환은행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석달 만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358억3천만 달러로 한 달 전(367억9천만 달러)보다 9억6천만 달러 감소했다. 

외화예금은 지난 5월 308억8천만 달러에서 6월 334억8천만 달러, 7월 367억천만 달러로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기업예금(89.7%)에서 수입대금 결제 등이 늘며 10억7천만 달러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개인예금은 정부의 외화예금 확충방안 등이 점진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면서 한 달 사이 1억1천만 달러가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343억3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9억9천만 달러 감소한 반면 외은지점은 한 달 전보다 3천만 달러 증가했다. 


이민호 lmh@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