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위례신도시에 85㎡ 초과 중대형 민간아파트 4155세대를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6필지 총 28만2000㎡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85㎡ 초과 분양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A2-3, A2-9, A3-9, A3-6a, A3-6b블록과 85㎡초과 임대아파트 건설용지인 A2-13블록이다.
필지별로 면적 3만9000~7만1000㎡, 용적율 160~225%, 평균층수 13~20층 등 폭넓은 유형으로 구성돼 건설사들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택지 공급가격은 ㎡당 412~537만원 선에서 결정됐다.
내달 4일 1순위 접수, 5일 2·3순위 접수를 실시하고 8일에 추첨 및 당첨자 발표를 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지난달 위례신도시 내 민간건설사가 최초로 분양한 대우 푸르지오 주택청약이 높은 경쟁률 속에 마감돼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내년 주택분양이 가능한 이번 공급에 건설사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청접수는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신청 필지 공급가격의 5%인 신청예약금을 지정된 기한 내에 반드시 입금해야 한다.
서영욱 syu@ez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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