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합리화·재원 확보돼야 건설업 성장”
“규제 합리화·재원 확보돼야 건설업 성장”
  • 서영욱
  • 승인 2012.09.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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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 ‘미래성장을 선도하는 건설산업의 새로운 미션 세미나’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건설산업의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해서는 관련된 규제를 합리화하고 공공 인프라의 투자 재원 확보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건설협회가 13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미래성장을 선도하는 건설산업의 새로운 미션 세미나’에서 박용석 연구위원은 이와 같이 밝히고 건설산업에 영향을 끼치는 4대 메가 트렌드를 발표했다.

 

박용석 연구위원은 향후 건설산업이 ▲출산율 하락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정보통신 기술발달과 기술간 융?복합화 ▲아시아의 역할 증대 등 세계 경제 글로벌화 등의 4대 메가 트랜드의 지대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건설산업의 사회적 니즈에 대한 일반 국민 인식 및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함께 발표했다.

 

건설산업의 사회적 니즈에 대한 일반 국민 1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건설산업이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라는 답변이 응답자의 87.6% 차지했다. 이 중 생활관련(35.6%), 생산기반(30.5%), 지역경제 활성화(26.5%)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향후에는 환경보호에 대한 역할 강화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재, 복지, 관광, 문화, 교육시설에 대한 양적 질적 만족도가 낮으며 미래변화 중 복지수요 증가, 자연재해 대비, 노후건축물 개량 등에 대한 건설분야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조사결과도 이어졌다.

 

건설 전문가들은 차기정부가 주목해야할 이슈에 대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복지시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시설 ▲도시 인프라 개선 ▲해외건설 확대 ▲노후화·경제위축에 따른 도시재생사업 등을 우선순위로 선정했다.

 

박 연구위원은 “미래 성장동력 추진을 통한 한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해서는 기업 및 인프라 투자와 관련된 규제를 합리화하고 공공 인프라의 투자 재원의 확보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현아 연구위원은 ‘미래성장을 선도하는 건설산업의 새로운 미션’으로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 ▲스마트 라이프 라인 ▲글로벌 코리아 ▲굿 에너지 & 인프라 ▲블루오션 벨트 등을 제시했다.


서영욱 syu@ez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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