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추석을 앞두고 분양물량이 대폭 줄었다. 금주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단지는 총 9곳, 2817가구로 물량이 크게 줄었고 모델하우스도 1곳에서만 문을 연다.

 

당초 9월로 예정됐던 물량이 대부분 청약을 마쳤고 남은 단지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청약일정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세종시 분양단지(유승한내들, 한신휴플러스)는 뜨거운 청약열기를 등에 업고 다음주(9월 4주)에 청약을 시작한다.

 

당초 1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이번 주 청약을 받기로 했던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재차 연기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월 3주차(9월 17일~9월 23일) 청약접수는 9곳이 진행한다.

 

18일에는 대전 유성구 지족동 대전노은3지구 B1블록과 B2블록이 청약을 시작한다. 세종시와 가깝고 대전에서 첫 선을 보이는 보금자리주택(임대제외)이라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이날 전북에서는 전주시 중화산동 네스띠앙이 접수를 시작하고 제주에서는 삼화지구 사랑으로 부영(1-2, 2-2, 1-7블록)이 예정됐다. 1-2, 2-2블록은 분양물량, 1-7블록은 공공임대물량이다.

 

이어 19일은 구로구 오류동 현대썬앤빌(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과 전남 해남군 해남읍 해리 국민임대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

 

모델하우스는 17일에 구로구 오류동 현대썬앤빌이 문을 연다. 서울지하철 1호선 역세권 단지고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가 가까워 임차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첨자 계약은 21곳에서 진행한다.

 

17일에는 서초구 우면동 서초네이처힐3단지(장기전세주택), 동탄2신도시 A15블록 우남퍼스트빌과 A27블록 KCC스위첸, 전남 순천시 해룡면 중흥S-클래스 등 10곳이 계약을 시작한다.

 

18일은 광교신도시 힐스테이트 레이크, 전북 완주군 전북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더클래스2, 세종시 종촌동 제일풍경채 에듀파크와 중흥S-클래스 에듀타운, 세종시 아름동 중흥S-클래스 에코타운 등 6곳이 예정됐다.

 

이어 19일에는 구로구 오류동 현대썬앤빌(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경기 고양시 삼송동 상록힐스테이트 등 4곳, 20일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별내신도시 유승한내들2차가 예정됐다.

서영욱 syu@ez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