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남라다 기자] 오픈마켓 G마켓이 이베이 공식 해외구매대행 사이트 ‘이베이쇼핑’을 오픈했다.

 

17일 G마켓에 따르면 이베이쇼핑에서는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전세계 이베이에서 판매 중인 해외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베이쇼핑’은 이베이나 페이팔 가입 절차 없이 G마켓 아이디로 이용 가능하며, G마켓이 경매 및 구매, 국제배송과 통관, 세금 절차 등 해외쇼핑에 필요한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G마켓과 동일하게 신용카드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상품검색부터 주문, 결제까지 쇼핑의 모든 과정을 한글로 서비스하며 배송기간 보장서비스와 안전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다.

 

G마켓은 ‘이베이쇼핑’ 오픈 기념으로 G마켓 고객 중 '이베이쇼핑' 서비스 이용 동의를 한 선착순 1만 명에게 1만 원 쿠폰을 증정한다. 발급일로부터 30일 동안 이베이쇼핑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송승환 G마켓 해외쇼핑팀 팀장은 "별도의 아이디를 만들 필요 없이 G마켓 이용자들은 이베이에 올라오는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해외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