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20년) 中 대륙서 사랑받는 대한항공 태극날개
(한·중 수교 20년) 中 대륙서 사랑받는 대한항공 태극날개
  • 이종남
  • 승인 2012.09.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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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륙에서 사랑과 희망을 실천하는 은빛날개”



[이지경제=이종남 기자] 대한항공이 중국 대륙에서 펼쳐가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국내 기업의 모범적인 중국 CSR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2년 8월 현재 중국에서 여객 22개 도시, 화물 5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29개 노선에서 주간 240회 이상을 운항하는 중국 취항 외국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노선과 운항 횟수를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 노선망 및 A380 등 최첨단 차세대 항공기 기단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 승객들이 미주, 대양주 등으로 환승하는 수요를 집중적으로 유치하면서 중국 내 최고 프리미엄 항공사로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중국 취항 최대 외항사’로 중국 국민의 해외 여행 가교 역할과 중국 물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중국 지역 CSR 활동으로 ‘선호하는 외국 항공사’뿐 아니라 ‘존경 받는 외국 기업’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은 것.

 

대한항공이 중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은 중국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애심계획’,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 봉사활동, 중국 사막지역을 푸른 숲으로 탈바꿈하는 ‘나무 심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중국 내에서 중국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호 물품을 항공 수송하는 등 기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 중국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애심계획’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중국 지역 어린이들에게 도서관, PC, 책 등을 기증에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사랑실천 프로젝트 ‘애심계획(?心計劃)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애심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 10월 베이징시 홍싼 초등학교에 도서 1000권을, 지난 2009년 6월 우한시 창쉔링제중신 초등학교에 도서 1500권을 각각 기증한 바 있다.

 

시골 학교에 도서관을 만들어주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 시안 패교향왕촌 초등학교에는 책 3000권을 기증함과 동시에 빈 교실을 도서실로 탈바꿈 하여 ‘대한항공 꿈의 도서실’을 설치해주기도 했다.

 

2011년 11월에는 중국 황산 소재 타오웬 중신학교의 빈 교실을 도서실로 변모시키고 이곳에 교과서와 문학?역사?자연과학 참고서 등 독서물 1200여권과 컴퓨터 1대, 책장 및 책?걸상 등을 기증했다.

 

PC 기증도 잇따르고 있다. 2011년 3월 베이징 통저우구에 위치한 치자이 학교에 컴퓨터 63대를 기증했으며, 2012년 5월에는 베이징 소재의 교육 환경이 낙후된 홍싱 초등학교에 70대의 PC를 기증함과 동시에 PC 전산실을 마련해주기도 했다.



 

■ 중국 사막을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프랜팅 프로젝트

 

대한항공은 전 세계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중국 쿠부치 사막에 나무를 심어 이곳을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중국 나무심기 봉사활동은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庫布齊) 사막에서 2007년부터 600만㎡ 면적에 180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환경 생태림을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서 조성하고 있는 ‘대한항공 녹색 생태원’은 황사 방지 및 한국?중국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측(한중미래숲)과 중국측(전국청년연합회)이 공동으로 사막 동쪽 끝 남북에 걸쳐 길이 28km, 폭 3~8 km에 걸쳐 숲을 만드는 ‘한중우호 녹색장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매년 가을 과장급 이상의 중견 직원들이 현지에서 식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2007년 10월 31일 첫 식림 활동 때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은 지난 2011년까지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통해 317만 2200m² 면적에 약 100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숲으로 변모했다.

 

쿠부치 사막은 벌목과 산업 발달로 인해 매년 서울의 5배 면적에 달하는 지역이 사막화 되는 곳으로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로 불어오는 황사의 40% 이상을 발생시키고 있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 조림 사업이 쿠부치 사막의 황사발생 빈도를 감소시켜 중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08년 7월 중화환경보호기금회와 공동으로 베이징 시에서 1만여 개의 환경보호 쇼핑백을 전달하는 등 현지 지역 주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도 마련 하는 등 중국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 대륙서 펼쳐가는 대한항공의 다양한 사회공헌

 

대한항공은 글로벌 수송기업으로서 ‘항공사’의 특성을 100% 살린 중국 지역 사회공헌 활동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5월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 특별 화물기를 투입해 담요 2000장, 1.5리터짜리 생수 3만6000병 등 구호품을 지원한바 있으며, 지난 2010년 5월에는 한 달 전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티베트 고원 동북부에 위치한 칭하이성 위슈현에 50만 위안(약 896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 2009년 사천 대지진 1주기를 맞아 지진 피해 아동을 제주도로 초청하여 위로 행사를 실시했으며, 중화무술학교 학생, 바오젠 희망 소학교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북돋아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5월 윈난성 최대 지진 피해 지역인 자오퉁(昭通)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학생 15명을 선발해 2박 3일 동안 제주도로 초청하는 행사를 마련한바 있다.

 

당시 중국 윈난성 적십자는 “이번 행사는 자연재해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전 세계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대한항공의 제주캠프는 어린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이번 행사을 마련한 대한항공에 찬사를 보냈다.

 

이외에도 2008년 8월 장애인 어린이 및 보호자 20여명을 제주도로 초청해 제주 특수학교 학생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장애우 제주 캠프’ 행사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2009년 사천 대지진 1주기를 맞아 지진 피해 아동을 제주도로 초청하여 위로 행사를 실시했으며, 중화무술학교 학생, 바오젠 희망 소학교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 “대한항공 중국 최고의 외국 항공사” 인정

 

대한항공이 중국 지역에서 펼쳐가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은 중국 국민들로부터 “최고의 항공사” 찬사를 받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 때 마다 중국 사회 각계 각층으로부터 “중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어 감사하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의 중국지역 사회공헌은 ▲2012년 4월 중국 미디어관광연맹 주최로 열린 ‘중국 관광업계 대상’ 시상식의 ‘2011년 최고 항공사’ ▲2012년 3월 중국 ‘트래블 앤 레저 투어리즘 어워즈 2011’의 항공사 브랜드 부문 대상 ▲ 2011년 12월 중국 국제시사 전문 일간지 ‘환츄스바오’(?球??)‘중국인에게 사랑 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 2011년 11월 중국 유력 일간지 동팡자오바오(?方早?) ‘월드트래블 어워드 2011’ ‘세계 최고 항공사’ 상▲2011년 9월 중국 여행패션 전문지 ‘보야지’(Voyage)의 ‘최고의 아시아 항공사’상 ▲2011년 6월 중국 여행전문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의 ‘동북아 최고 항공사’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 내에서 ‘최고의 항공사’,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인정받고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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