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4%, 추석 선물로 지역특산물 선호
직장인 54%, 추석 선물로 지역특산물 선호
  • 남라다
  • 승인 2012.09.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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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직장인 600명 조사…5만~10만원대(51%), 과일류(57%) 구입 고려

[이지경제=남라다 기자] 직장인 절반 이상이 올해 추석선물로 사과 등과 같은 지역특산물을 선호하는 것으로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직장인 600명을 대상으로 '추석선물용 지역특산물에 대한 선호실태'를 조사한 결과 추석선물로 지역특산물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54.4%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구입을 고려하는 지역특산물의 가격대로는 '5만~10만원 미만'(50.8%)이 가장 많았고 이어 '3만~5만원 미만'(33.6%), '10만~15만원 미만'(8.2%), '3만원 미만'(4.1%), '15만원 이상'(3.3%) 등의 순이었다.

 

선호하는 품목으로는 '사과?배 등 과일류'(57.4%), '한우'(14.8%), '굴비'(8.2%), '인삼?홍삼세트'(8.2%), '한과?전통술'(6.6%) 순이었다.

 

아울러 응답자중 지역특산물 구매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제품과 비교해 지역특산물에 대한 만족도를 집계한 결과 응답자들은 '품질'(142.7점)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고 이어 '맛과 향'(141.6점), '신뢰성'(135.5점), '디자인·포장'(129.7점)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특산물 등의 구매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과제로는 '정품 확인방법 등 정보제공 확대'(35.5%), '매장확대 및 배송원활화'(32.3%), '다양한 상품 발굴·개발'(19.4%) 등을 꼽았다.

 

한편 최근 정부가 마련한 근로소득세 원천징수율의 인하방침은 소비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조사됐다. 원천징수 소득세 감소 및 환급액의 사용처를 묻는 질문에 '지출하겠다'는 응답이 66.1%로 '저축하겠다'(33.9%)는 답변을 웃돌았다.

 

정부는 내수활성화 차원에서 9월부터 근로소득세 원천징수율을 10% 가량 낮추고 올해 8월까지 거둔 세금에 대해서도 소급적용해 인하분을 돌려주는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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