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남라다 기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조미김에서 유리조각이 나와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대전 동구 소재 남광식품이 제조한 조미김에서 발견된 유리조각은 제조과정 중 혼입된 것으로 조사돼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인 유통기한이 2013년 3월5일자인 ‘카놀라유&녹차 파래김 자반볶음’이다.
식약청은 "이물 혼입원인 조사결과 해당 제품의 제조공정 중 조미김의 원료인 원초에 대한 이물 선별 공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관할 지자체에 요청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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