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저축은행 다음주께 '친애저축은행' 상호 변경 요청
미래저축은행 다음주께 '친애저축은행' 상호 변경 요청
  • 이종남
  • 승인 2012.10.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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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이종남 기자] 지난 5월 영업정지 된 미래저축은행이 이르면 다음주께 '친애저축은행'으로 간판을 바꿔달고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권과 금융감독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J트러스트의 대주주적격성을 심사한다.



J트러스트는 1977년 설립된 일본계 종합금융그룹으로, 자회사인 KC카드를 통한 신용카드 사업이 주력 이다. 또 대출과 신용보증, 채권회수, 부동산, IT 시스템 사업 등을 거느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4월 대부업체인 네오라인 크레디트대부를 인수한 바 있다.



복수의 금융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J트러스트의 대주주 적격성과 관련해 특별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날 금융위 회의가 끝나면 J트러스트는 본격적인 '친애저축은행' 영업재개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친애저축은행은 최근 제주도에 있는 본점을 서울 서초지점으로 옮기고 옛 미래저축은행 인력도 전원 승계하는 등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친애저축은행은 또 옛 미래저축은행의 15개 점포 전부를 운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은 경영안정을 위해 신규출점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종남 myroom1@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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