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어진 기자] SK텔레콤은 통신 네트워크 분야 선두 업체 중 하나인 프랑스의 알카텔-루슨트 산하 연구기관인 ‘벨연구소’와 빅데이터 및 차세대 비디오 기술 분야 연구 협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빅데이터 분석 엔진 및 플랫폼 개발과 차세대 비디오 분석 기술 및 시스템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벨연구소는 1925년 설립 이후 트랜지스터와 셀룰러, 유닉스 시스템, 통신위성기술 등 통신 분야 핵심기술을 개발했으며 현재 2만9000개 이상의 활성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1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민간 R&D 기관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8개국에서 통신 네트워크 기술 및 기초 과학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의 변재완 종합기술원장은 “고객의 필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상용화한 경험을 가진 SK텔레콤과 빅데이터 및 비디오 분석에 관한 원천기술을 보유 중인 벨연구소가 유기적으로 결합된다면 고객을 위한 혁신적 서비스를 개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MOU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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