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동부건설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동부건설은 10일 네덜란드의 IHC 메르웨이드 그룹(IHC)과 해상풍력발전을 위한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한국 해상풍력발전 시장 기초시스템 기술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동부와 IHC간의 기술, 정보, 인력 교류 ▲한국, 네덜란드 해상풍력발전 시장에서의 상호협력 ▲향후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에서의 상호지원과 기술적, 인적 교류 등이다.
IHC는 해상풍력발전설비 설치시공에 필요한 장비제작 및 엔지니어링 회사로 세계 해상풍력단지의 75% 이상을 설치했다.
동부건설 기술연구소 손석광 소장은 “선진화된 기술과 시공에 대한 교류를 통해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동부건설은 향후 덴마크의 해상풍력발전 업체와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서영욱 syu@ez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