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어진 기자] CJ E&M은 자사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인터레스트미에 추천 기능과 원하는 주제의 폴더만을 받아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2.0 버전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인터레스트미 2.0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콘텐츠 추천 기능이다. 성별 및 관심 키워드에 따라 유저들의 활동을 분석, 본인이 원하는 타겟에게만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슈퍼스타K4’라는 키워드를 좋아하는 여성 유저들에게만, ‘슈퍼스타K4’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싸이의 시청 공연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식이다. 본인이 추천한 콘텐츠를 타겟 유저들이 클릭한 횟수에 따라, 콘텐츠 큐레이터로서의 활동지수도 결정된다.

 

또한 원하는 토픽만 피드로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들이 관심 있는 콘텐츠를 받아보기 위해 일일이 다른 사용자들을 팔로우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주제 등록만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특정 폴더를 토픽으로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 우선적으로 적용되었으며, 향후에는 태그, 콘텐츠의 제목, 내용 등에 원하는 토픽이 있을 경우 모두 피드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CJ E&M 온라인사업본부 인터레스트.미 TFT 엄지훈 팀장은 “더욱 고도화된 큐레이션 및 유저들의 편의성 개선에 초점을 맞춰, 인터레스트.미 2.0 버전 개편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bluebloodm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