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대기업 채용은 9월에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하반기 채용 시기를 확정한 상장사 21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월에 채용을 시작한다는 기업이 38.1%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8월(16.3%), 10월(15.8%), 11월(3.3%), 12월(1.9%) 등 순이었다.

특히 대기업은 65.6%가 9월에 공채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견기업, 중소기업 각각 32.3%, 22.5%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인크루트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대기업 공채를 노리는 구직자는 9월 채용계획을 놓치지 말고 살펴야 한다”며 “중견 및 중소기업 취업을 생각하는 경우에는 수시로 채용 소식을 확인하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상현 ps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