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서울시가 노원구 상계동 712-5번지 일대 가스공급설비 부지에 공동주택 457가구(임대 229)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SH공사에서 신청한 상계동 임대주택 사업을 지난 8일 승인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7~15층 규모의 아파트 457가구로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시행한다. 면적별로는 49㎡(이하 전용면적)형 147가구, 59㎡형 168가구, 84㎡형이 142가구로, 49㎡형 147가구와 59㎡형 82가구는 임대주택으로 분양된다.
입주대상자는 무주택세대주로 일반분양 중 65%를 신혼부부·장애인·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특별분양하며 나머지 35%는 청약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임대주택 229가구는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국가유공자, 장애인, 해당 자치구 거주자, 청약저축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그 중 26세대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2015년 5월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할 예정이다.
이갑규 서울시 주택건축정책관은 “앞으로도 시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의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욱 syu@ez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