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어진 기자]SK텔레콤은 LTE 특화서비스인 ‘T프리미엄’이 서비스 개시 6개월 만에 2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T프리미엄은 SK텔레콤 LTE 이용고객 중 6만2000원 이상의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매월 2만원 상당의 최신영화, 드라마, 게임, E-book등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T프리미엄을 통해 고객들이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는 1500만 건을 넘겼으며 콘텐츠 이용 건수는 매달 20% 이상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콘텐츠 이용 건수가 2500만 건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이용 연령층도 서비스 초기 대비 크게 다변화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데이터 서비스 이용률이 낮은 40대~60대 고객의 T 프리미엄 이용률이 각 연령대 가입고객의 35%에 이르렀고, 데이터 이용량 역시 1.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콘텐츠는 고화질 VOD로 전체 이용량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T프리미엄 이용 고객들은 LTE의 빠른 속도를 이용해 다운로드/스트리밍 형태로 월 평균 5.2건 가량의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이인찬 마케팅전략본부장은 "향후 콘텐츠 관련 고객 의견을 지속 반영하여 T프리미엄을 'LTE 고객이 가장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양방향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bluebloodm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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