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갤럭시S3보다 옵티머스G 배터리 성능 월등”
LG전자, “갤럭시S3보다 옵티머스G 배터리 성능 월등”
  • 이어진
  • 승인 2012.10.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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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성능 비교 테스트, “노이즈 마케팅은 아니다”



LG전자가 옵티머스G가 일체형 배터리기 때문에 다소 배터리 성능이 뒤질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옵티머스G와 갤럭시S3 간의 배터리 성능 비교 테스트를 전격 실시, 배터리 성능에서 옵티머스G가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15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올해 플래그쉽 스마트폰 옵티머스G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3 간의 배터리 성능을 공개 시연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LG전자는 옵티머스G와 갤럭시S3 간 배터리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실제 테스트 장비를 행사장에 들여와 게임과 동영상 시연 시 두 제품의 배터리 소모량을 측정했다.

 

LG전자의 이날 시연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로스트사가의 경우 갤럭시S3에서는 750mAh를 소모하지만 옵티머스G는 566mAh의 전류가 소모됐으며 동영상의 경우 갤럭시S3는 307mAh, 옵티머스G는 271mAh의 전류가 소모, 옵티머스G의 배터리 성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재생 테스트 결과를 보면 옵티머스G는 7시간 52분을 버텼지만 갤럭시S3는 7시간 15분에서 전원이 종료됐다. 음성통화 테스트에서는 갤럭시S3는 9시간 39분을 버텼지만 옵티머스G는 15시간 51분을 버티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측은 “동일한 환경에서 테스트한 결과 동영상 재생 및 촬영 테스트에서 옵티머스G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며 “특히 통화시간의 경우 자사가 경쟁사 대비 70%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게임과 유투브, 웹브라우징 수행 시 최대 25% 이상 전류 소모량이 적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LG전자의 비교 시연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들이 나왔다. 이유는 경쟁사의 제품을 비교 테스트 한 것이 노이즈 마케팅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또한 다소 철 지난 제품인 갤럭시S3와 최근 출시한 옵티머스G와의 배터리 비교는 다소 무리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성능과 효율성을 실제로 알려드리기 위해서 공개 시연한 것”이라며 “노이즈 마케팅을 위해 공개 시연을 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출시된 지 다소 지난 제품과의 테스트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특정제품을 경쟁적으로 놓고 하는 것이 아닌 많이 팔리고 있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시장 선도적인 제품과 비교해보고 싶었다”며 “옵티머스G의 배터리 성능은 출시할 때부터 자신감 있던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bluebloodm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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