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1천만원 넘는 전세, 2년 새 두배 급증
3.3㎡ 1천만원 넘는 전세, 2년 새 두배 급증
  • 서영욱
  • 승인 2012.10.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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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 가구 넘어, 강남 3구에 집중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서울에서 3.3㎡당 전세 값이 1000만원 이상인 아파트가 2년 새 두 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5일 현재 서울에서 전세 값이 1000만원이 넘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25만2573가구로, 서울 아파트 다섯 채 중 한 채에 해당한다. 또 2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에 달하는 12만6057가구가 늘었다.

 

전세 값이 3.3㎡당 1000만원이 넘는 아파트는 강남3구에 16만4387가구(65%)가 몰려 있었다. 강남3구 가운데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10월 현재 7만1364가구. 2년 전 보다 2만5421가구가 늘었다.

 

개포동은 현재 8791가구가 있으며 2년 새 6752가구가 늘었다. 압구정동은 현재 1만29가구가 있으며 4597가구가 늘었다. 도곡동과 수서동은 각각 1만2665가구와 3339가구가 있다. 2년 새 각각 3556가구와 2659가구가 증가했다.

 

이어 서초구가 2만1794가구 늘어 현재 5만1300가구가 있다. 잠원동에 1만4687가구로 가장 많으며 2년 새 8633가구가 늘었다. 반포동은 1만3829가구가 있으며 2206가구가 늘었다. 서초동도 현재 1만2843가구가 있으며 2년 동안 6024가구가 증가했다.

 

송파구는 1만1847가구 늘어 현재 4만1723가구가 있다. 잠실동에 2만1194가구가 있어 가장 많으며 2년 동안 2930가구 늘었다. 이어 신천동는 7264가구가 있으며 380가구 증가했다. 방이동은 2034가구가 늘어서 현재 5590가구가 있다.

 

그밖에 양천구가 1만3964가구 늘어나 현재 1만8388가구며 광진구가 7795가구 늘어 현재 9980가구가 있다.

 

한편 3.3㎡당 전세 값이 1000만원이 넘는 아파트가 있는 자치구는 2년 전 16곳에서 현재 22곳으로 늘었다. 2년 동안 성북구, 구로구, 노원구, 강서구, 은평구, 강북구 등 6개 자치구가 새롭게 포함 됐다. 현재 서울에서 전세 값이 1000만원 넘는 아파트가 없는 곳은 금천구, 중랑구, 도봉구 3곳 뿐이다.


서영욱 syu@ez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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