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 색다른 카타르시스 같은 게 느껴진다"
강지환 " 색다른 카타르시스 같은 게 느껴진다"
  • 유병철
  • 승인 2010.09.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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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6일 일본 동경 글르보좌에서 뮤지컬 '카페인' 공연을 앞두고, 연습 삼매경에 빠진 배우 강지환이 자신의공식 팬카페인 '강함사'에 연습에 몰입된 민낯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올린 공개 된 사진들은 '커피하우스' 종영 후 뮤지컬 '카페인' 리허설 연습 중에 촬영된 사진으로 일본 공연에 출연한다는 소식과 최근 '카페인' 제작보고회에 국내 제작자로 참여한 이후 근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강지환이 직접 공식 팬카페 '강함사'에 올린 것.   

 

이번에 공개 된 사진은 연습이 들어가기 전 거울을 보며 준비하는 모습부터 바리스타 세진과의 첫 만남에서 익살스러운 표정, 소믈리에 지민의 모습,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 리허설 연습 뒤 캐릭터를 위해 의상 회의를 하는 진지한 모습까지 다양한 민낯 사진들이다.

 

오랜만에 공식 팬카페를 통해서 뮤지컬 '카페인' 소식을 전한 강지환은 "생각보다 너무 힘든 작업이어서 좀 더 쉬고 싶었지만, 할 수 있을 때 하는 게 더 행복한 거 같다. 실제로 배우들 공연하는 거 본 날은 도망가고 싶었다. '카페인'은 2인극 이여서 연습실에 사람들도 없고 텅 빈 연습실에서 2-3명 이서 한다.

 

좁은 소극장 무대에서 남, 여 배우 딱 둘이 황량한 벌판에서 본인 각자의 힘으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느낌이다.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의 공연이기 때문에 더 긴장이 되지만 '카페인' 공연 보고 텅 빈 객석에 있다 무대에 내려가서 객석을 바라볼 때 먼가 간질간질하고, 눈을 감고 내가 공연을 마친 뒤 땀에 흠뻑 젖어서 관객들에 박수갈채를 받는다고 상상을 하면 먼가 울컥울컥 하고 올라오면서 드라마나 영화를 할 때 느끼지 못하던 색다른 카타르시스 같은 게 느껴진다"고 진솔한 소감을 남겼다.

 

뮤지컬 '카페인'은 국내에서는 입 소문만으로 공연 오픈을 앞두고 창작 뮤지컬로는 유일하게 티켓 판매 1위, 공연 오픈 한 달째를 맞이한 지난 8월에도 평일 티켓 판매 1위를 차지하며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과 스타 캐스팅 뮤지컬을 앞지르고 흥행 가능성을 인정받은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뮤지컬 '카페인'은 연애에 실패하는 여자 바리스타가 바람둥이 소믈리에 남자에게 연애코치를 받으면서 '끝에서 두 번째 여자에서 마지막 여자'가 되기 위한 연애 트레이닝 과정에서 일어나는 로맨틱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를 트랜디하게 담아내 데이트 뮤지컬로도 단연코 빠지지 않는 소문난 인기 작품. 한국의 정상급 배우가 제작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일본 공연에 직접 출연하는 형태로 그 작품이 일본에 수출되어진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시아 뮤지컬 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현재 강지환은 현재 일본 도쿄에서 약 2만 여명의 일본 관객과 만나기 위해 뮤지컬 '카페인' 연습에 한창으로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되고 있는 로맨틱코미디 뮤지컬 '카페인'의 제작자로도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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