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남라다 기자] 배스킨라빈스가 아이스크림과 디저트 등의 제품 가격을 평균 14% 인상한다. 제품 가격 인상은 4년만이다.
23일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26일부터 아이스크림 및 디저트 등 총 23종이다.
주요 품목별로는 체리 블라스트(75g)가 4300원에서 4900원으로 600원 오르는 등 음료 9종의 가격도 평균 13.9% 인상된다. 또 패밀리(960g) 사이즈 기준 1만69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15.4%(2600원) 인상된다. 아이스크림 9종 평균 인상률은 14.5%이다.
디저트 제품인 아이스크림 파르페 베리(150g)도 4300원에서 4900원으로 14.0% 인상되며 디저트 5종 평균 인상율은 14.2%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2008년 이후 가격인상 요인이 꾸준히 발생하고, 업계 전반에 가격조정이 있을 때에도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을 동결해 왔다"며 "가격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업계 내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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