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유치 성공 기원 메신저 역할 기대
“최우수 작품은 대한항공 B777-200 항공기에 디자인돼 다음달 9일부터 전 세계를 운항하며 어린이들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1일, 서울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어린이 사생대회를 열었다. 평창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서다.
조 회장은 이날 참여한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 300팀(총 360여 명)을 격납고에 마련된 공간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바라는 마음을 화폭에 담는 기회를 만들었다.
뿐만 아니다. 그는 이날 행사장에 스키점프대와 올림픽 시상대 등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을 담은 포토존이 설치했다. 대한항공의 친환경 캠페인 홍보대사인 테디베어 인형과 항공기 조종석 등도 전시했다.
조 회장은 이날 대회에서 최우수상 1점을 비롯해 총 50점을 뽑았다. 최우수 1개 팀은 미국 시애틀 보잉본사를 견학하고 2등 3개 팀은 제주 정석비행장을 견학하게 된다. 3등 6개 팀에는 1인당 국내선 항공권 2매를 제공했다.
서민규 smk@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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