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앤제우스, 채스우드 그룹과 함께 불고기브라더스 개점
[이지경제=남라다 기자] 불고기브라더스가 중국과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불고기브라더스에 따르면 11일 이티앤제우스는 아시아 외식기업 '채스우드 그룹(ChasWood Resource Holdings)'와 함께 중국과 베트남에 불고기브라더스 매장을 개점하기로 했다.
양사는 앞으로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주요 도시와 베트남 현지에서 불고기브라더스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티앤제우스는 매장 한 곳을 새로 열 때마다 6만 달러의 가맹비와 매장 매출의 4.71%를 로열티로 받는다.
이티앤제우스는 지난해 필리핀에 첫 해외매장을 연 이후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올해 안에 이티앤제우스는 해외 매장을 3곳 추가로 열 계획이다.
불고기브라더스의 정인태 회장은 "중국과 베트남 진출을 통해 우리 한식 브랜드로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인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공략해나갈 것"이라며 "5년 내 해외에 120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불고기브라더스는 국내 38개 매장 외에도 필리핀, 말레이시아, 캐나다에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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