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체코·카타르 통화 환전 개시
외환은행이 13일부터 체코 코루나(Koruna)화와 카타르 리얄(Riyal)화를 환전 개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내국인의 해외 여행에 따른 환전 편의 제공을 위해서다.
당초 체코나 카타르 지역을 방문할 때는 미국달러 또는 유로화 등을 이용해 현지에서 코루나 또는 리얄로 환전해 사용했다.
그러나 외환은행의 환전 확대 시행에 따라 현지에서 재환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가 제공되는 것. 또 여행 후 남은 코루나화와 리얄화는 국내 어느 영업점에서나 원화로 바꿀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체코 코루나화 및 카타르 리얄화 환전 개시에 따라 내국인의 해외여행 및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체코 화폐의 통화단위는 코루나(Koruna)이며 5000, 2000, 1000, 500, 200, 100 코루나 (총 6권종)가 사용되고 있다. 1000코루나는 원화로 약 6만원 가량이다.
또한, 국내기업의 중동지역 진출국 중 한 곳인 카타르의 통화단위는 리얄(Riyal)이며 500, 100, 50, 10, 5, 1리얄 (총 6권종)이 사용되고 있으며 100리얄은 원화로 약 3만원 가량이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