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4일 정기인사 단행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GS그룹 4일 발표한 정기인사에서 허창수 회장의 외아들 허윤홍(33) GS건설 사장직할 경영혁신담당(상무보)이 상무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허 상무는 한영외고 졸업 후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 국제경영학과 학사, 워싱턴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2002년 GS칼텍스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2005년 1월 GS건설로 옮겨 지난해 상무보로 승진했다.
GS건설은 이날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GS의 임병용 사장을 경영지원총괄(CFO)로 전입하고, 장기주 GS건설 인재개발실장은 부사장 승진 및 GS스포츠 대표이사로 전출했다.
또 신동민 건축·주택사업본부 건축사업부문장, 이병인 플랜트통합설계실장 등 2명은 전무로 승진, 노재호 토목사업본부 토목싱가포르수행담당, 최문철 해외영업본부 플랜트중동영업담당, 임경인 플랜트통합설계실 플랜트기본설계담당 등 3명은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GS건설의 임원인사는 현 건설시장 여건을 감안해 인사의 폭을 최소화하고 경영의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실시하면서도 글로벌 사업의 적극적 진출을 위해 영업, 설계, 수행 조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서영욱 syu@ez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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