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시흥부지?남부터미널 부동산 공매
손관호 대한전선 회장이 서울 금천구 시흥동 소재 예전 공장부지와 서초동 남부터미널 부지에 대해 공개매각을 추진한다.
손 회장은 4400억원 수준인 시흥과 남부터미널 두 부동산의 공매를 추진, 연내에 마무리 될 경우 재무구조 개선목표를 상당 수준 앞당길 것으로 기댈하고 있다.
실제 16일자에 공고할 입찰 규모는 공매최저가 기준으로 시흥동 공장부지가 2400억원, 남부터미널은 2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손 회장은 16일 공고 후 10월 22일 입찰을 진행하고 연내에 소유권 이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입찰 방식은 공개경쟁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지금까지 비공개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해 왔다“면서 ”하지만 금번을 계기로 공개매각을 단행함으로써 부채감축과 이로 인한 이자 비용 등의 감소로 재무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민규 smk@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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