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12,000원 △250 2.13%)은 21일 에이블씨엔씨(85,400원 ▽1,500 -1.73%)에 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4분기 실적과 연말 빅세일 기간을 연장한 것이 외형 고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1만 5000원으로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 이하경 연구원은 “동 사의 매출 전망엔 에센스와 앰플 판매 개수가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는데 10월과 11월에 각각 평균 8만개, 5만개 씩 팔린 점에서 기존 매출도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금년엔 12월 빅세일 기간을 기존 20일에서 30일로 연장한 점도 호재”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또 에이블씨엔씨는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중인 온라인과 면세점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순방문자 횟수 기준, 온라인 채널내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세일기간 동안 급증한다는 점에서 채널 경쟁력 확보, 면세점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브랜드숍 화장품 수요가 여전히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지은 jieun9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