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산단 1차분양 대상자 선정 끝내
서울시, 마곡산단 1차분양 대상자 선정 끝내
  • 서영욱
  • 승인 2012.12.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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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롯데·이랜드 등 협의대상자, 연내 계약 목표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대우조선해양(주)과 롯데 컨소시엄 등 5개 업체가 서울 마곡산업단지 1차 일반분양 협의대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 결과, 대우조선해양과 롯데 컨소시엄, 이랜드 컨소시엄, 웹케시 컨소시엄, ㈜제닉이 협의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1㎜ 내·외의 초정밀 계측 및 고속계측 실험이 가능한 해양유체시스템 R&D센터를 신축한다. 해양구조물, 계류계 실험 등 해양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조선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첨단 R&D센터의 각종 실험실은 주변지역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컨소시엄은 바이오 식품분야의 핵심연구를 위해 롯데중앙연구소와 식물공장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랜드 컨소시엄은 슈퍼섬유 및 범용섬유 고성능화를 연구하는 소재연구소, 친환경 식품 생산기술을 연구하는 그린푸드연구소, 신재생에너지 활용기술을 연구하는 에코·에너지연구소를 건립한다.

 

웹케시 컨소시엄은 금융관련 시스템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연구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며 제닉은 핵심기술인 하이드로겔을 바탕으로 화장품과 의약품, 의약외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5곳의 협의대상자와 세부 협의를 거쳐 연내 서울시와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SH공사와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대상면적은 5개 기업에 총 8만4,758㎡로 산업용지 총 공급량(72만8,402㎡)의 11.6%이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중 제2차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남원준 마곡사업추진단장은 “1차 일반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내년 초에 있을 2차 분양에 있어서도 사전수요조사와 입주의향 기업과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서 향후 이어질 분양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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