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세금 30% 최대 4,500만원" 지원한다
서울시, “전세금 30% 최대 4,500만원" 지원한다
  • 서영욱
  • 승인 2013.01.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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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세금 지원형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서울시는 전세금의 30%, 최대 4,500만원을 최장 6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전세금 지원형 임대주택(장기안심주택) 입주자를 14일(월)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0호 늘어난 1,370호를 공급하며 거주 가능기간은 최장 6년이다. 2년 후 재계약시 10% 범위에서 5%를 초과하는 임대료 상승분은 서울시가 부담한다.

 

입주대상자는 월평균 소득이 4인 가족 기준 총수입이 330만원 이하이며,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면서 세대주와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로 부동산은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2,467만원 이하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 규모는 60㎡이하, 1억5,000만원 이하의 전세주택이다. 다만 부모부양이나 다자녀양육 등의 사유로 가구원수가 4인 이상인 경우 85㎡형 까기 가능하며 5인 이상일 때는 전세보증금을 2억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출산 장려를 위해 전체 공급량 중 30%를 우선공급대상으로 정하고 이중 신혼부부에게 20%, 태아를 포함한 미성년자가 3인 이상인 다자녀가구에게는 10%를 공급한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은 전세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서민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으로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작년보다 20세대 늘려 공급할 계획”이라며 “올 봄 이사철에 맞춰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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