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어진 기자] IBM은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6,748건의 특허를 취득해 2년 연속 미국 최다 특허등록 기업 자리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IBM은 2012년 분석,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 네트워킹뿐 아니라 유통, 은행, 의료, 교통 등의 인더스트리 솔루션 등의 주요 사업영역 전반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IBM이 지난 1993년부터 2012년까지 20년간 등록한 미국 특허는 약 6만7,000건에 달한다. IBM이 2012년 취득한 미국 특허 건수는 액센츄어, 아마존, 애플, EMC, HP, 인텔, 오라클/썬, 시만텍 등 8개 기업이 등록한 특허 건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 큰 숫자다.
IBM의 지니 로메티 CEO겸 회장은 “이번 사상 최다 연간 특허취득과 20년 연속 최다 특허취득 기업의 기록은 고객, 회사, 세상을 위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수천 명의 뛰어난 IBM 연구원들의 헌신을 입증해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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