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어진 기자] KT는 LTE 기반 특화 고품질 음성통화 서비스인 HD보이스와 카카오톡의 대항마 ‘조인’ 서비스 등을 알뜰폰 사업자들에게까지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KT의 서비스 제공 대상 확대에 따라 CJ헬로비전과 온세텔레콤의 알뜰폰 가입자들은 LTE 기술 기반으로 3G 대비 음성 처리대역이 2.2배 증가한 HD보이스 음성통화와 12배 깨끗해진 화면의 HD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채팅과 통화 중 파일 및 위치전송, 영상 공유가 가능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조인도 제공된다. KT 알뜰폰 가입자들은 올레마켓에 등록된 조인 앱을 다운로드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5월31일까지 조인을 통한 메시지 전송과 영상공유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한다.
KT의 알플폰 가입자는 16일 기준 67만명이며 올 1월말 경 국내 최초로 알뜰폰 가입자 7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KT 통합솔루션담당 손희남 상무는 “KT는 국내 최대 알뜰폰 가입자를 보유한 알뜰폰 대표 사업자”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여 알뜰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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