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2,475원 △20 0.81%)은 23일 LG생활건강(647,000원 ▽22,000 -3.29%)에 대해 경기부진 여파로 4분기 실적이 타격을 받았지만 음료부문의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82만원을 제시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012년 4분기 매출은 당사 예상치인 9581억원을 7.1% 하회하는 8897억원을 달성했지만 중장기 실적 전망을 하향케 하는 요인은 아니다”며 “오히려 실적 부진으로 주가 조정 받는다면 매수 기회로 삼을 만 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3년의 관전 포인트는 음료부문의 마진 개선과 화장품부문의 인수합병(M&A)이후의 이익률 회복에 따른 시너지 효과”라며 “더페이스샵을 통한 해외 사업 런칭 사업 안착도 충분히 가능해 보여 고른 포트폴리오 효과가 돋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은 jieun9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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