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경영진, 세계 곳곳에 모습 드러낸 까닭
현대重 경영진, 세계 곳곳에 모습 드러낸 까닭
  • 서민규
  • 승인 2010.09.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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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도 잊었다” 휴식 마다하고 현장경영 매진

현대중공업 경영진들이 장기 휴식에 돌입한 추석 연휴기간에 세계 곳곳에서 각각 모습을 드러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이 각국에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해외 각국을 돌며 사업 점검을 하고 있어서다. 휴식을 마다하고 현장 경영에 매진하고 있는 것.

 

현장경영에 먼저 나선 주인공은 이재성 대표이사 겸 사장이다. 이 사장은 지난 17일 미국 앨라배마에서 열린 변압기 공장 기공식에 참석, 2010 후줌(HUSUM) 풍력에너지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독일을 방문해 유럽 풍력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귀국했다.

 

그 뒤는 민계식 회장이 바통을 받았다. 민 회장은 지난 19일 중국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산둥성(山東省) 일대에 건설 중인 풍력 공장과 휠로더 공장의 공사 진척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병욱 사장도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나섰다.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지 직원을 격려하고 발주처 관계자들과 면담하기 위함이다.


서민규 smk@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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