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시청자협의회, “KBS2?MBC도 의무재송신 해야”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 “KBS2?MBC도 의무재송신 해야”
  • 이어진
  • 승인 2013.02.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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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이어진 기자]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가 지상파 의무재송신 대상에 KBS2와 MBC를 포함해야 한다며 방송법 개정안을 조속히 확정하라고 촉구했다.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는 6일 성명서를 통해 “현행 방송법이 지상파 의무재송신을 KBS1, EBS 등 2개 채널로만 국한하고 있어 국민의 보편적 방송시청권을 보장하지 못한다”며 “KBS2와 MBC가 의무재송신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사실상 유료방송으로 변질되고 있으며, 이는 국민 자산인 전파사용료 면제를 받는 공영방송의 책무를 내던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이어 “지상파방송사들이 IPTV 등 유료방송 사업자와 개별계약으로 송출료, 저작권료 명목으로 대가를 수취할 경우 이는 방송수신료 증가로 이어져 국민에게 많은 부담을 안기게 될 것”이라며 “이는 다름아닌 ‘공영방송의 유료화’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협의회는 ▲KBS2, MBC까지 의무재송신을 확대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조속히 확정할 것 ▲의무재송신 제도개선을 KBS 수신료 인상 문제 등 다른 현안 연계로 지연시키지 말 것 ▲시청자를 볼모로 삼거나 경제적 부담을 주는 과도한 금전 요구 및 방송중단 반대 등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진 bluebloodm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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