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커피 '원산지 표시' 의무 강화
인스턴트 커피 '원산지 표시' 의무 강화
  • 남라다
  • 승인 2013.03.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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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캔커피·커피믹스 등 커피가공품과 오디 등 양잠산물도 해당


[이지경제=남라다 기자] 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의무가 강화된다. 앞으로 캔커피·커피믹스 등 커피제품과 오디·뽕잎·누에고치 등 양잠산물에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2일 상반기 중 볶은커피·인스턴트커피·조제커피·액상커피 등 커피가공품에 대한 원산지표시를 의무화 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원산지표시 품목이 확대되고 표시방법도 달라진다. 오는 6월28일부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조치다.

 

음식점에서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하는 품목은 양고기·명태·고등어·갈치로 쇠고기·돼지고기·쌀 등을 포함한 총 16개 품목이다.

 

원산지 표시 변경으로는 글자 크기의 경우 음식이름과 같거나 크게 써야 하고, 표시 위치는 음식이름 옆이나 바로 밑이어야 한다. 혼합표시는 섞음 비율이 높은 순으로 해야 하며 배추김치는 배추와 고춧가루를 동시에 표시해야 한다.

 

또 농식품부는 콩·오징어·조기 등 자급률이 낮아 수입량과 식품소비량이 늘어난 품목도 음식점에서 원산지표시 품목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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