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박찬호 기자] CJ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CJ ONE 고객을 위한 '싸이 신곡 콘서트' 초청 행사를 한다.

CJ는 다음달 7일까지 CJ E&M,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오쇼핑, CJ올리브영 등 10개 계열사 매장과 온라인 사이트에서 싸이 신곡 콘서트 참가 신청자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 CJ ONE 포인트를 적립 또는 사용한 뒤 CGV, 뚜레쥬르, 올리브영 등 CJ 매장과 CJ몰, 티빙, 엠넷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콘서트 포스터를 촬영해 CJ ONE 홈페이지(www.cjone.com)에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1000여 명에게 싸이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콘서트 당일 공연장 주변에선 백설과 CGV, 비비고 등 그룹 주요 브랜드 행사관을 운영한다. 싸이의 이번 콘서트는 유투브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될 예정이다.

CJ그룹은 국내 매장 외에도 비비고, 뚜레쥬르, 엠넷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온·오프라인 브랜드와 매장에서 싸이의 신곡과 콘서트를 홍보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아 문화 마케팅을 벌이려던 중에 싸이 콘서트 소식을 접하고 스폰서십 계약 체결과 고객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의 위상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문화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는 다음달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신곡을 발표하는 대규모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을 연다. CJ그룹은 공식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

박찬호 cha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