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블랙박스 써보니"···사용자가 직접 평가한다
"차량용 블랙박스 써보니"···사용자가 직접 평가한다
  • 남라다
  • 승인 2013.03.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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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를 통해 평가 가능


[이지경제=남라다 기자]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용 블랙박스에 대한 소비자 평가가 시작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올해 소비자 참여형 상품 평가 코너인 '소비자 톡톡'의 첫 번째 평가품목으로 자동차 블랙박스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를 통해 평가를 실시한다.

 

블랙박스를 구입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평가 대상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나비 블랙 클레어2, 블랙뷰, 프로비아, 파인뷰 등 판매 순위 상위 63개 업체, 132개 제품이다.

 

평가요소는 카메라(시야각, 상황 식별성), 사용 편리성, 오·동작, 가격, A/S 등 5개 항목이며 제품의 장·단점과 특징 등 기타 의견도 게재 가능하다.

 

평가결과는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제품별로 평가 인원이 10명 이상인 경우,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공정위 측은 차량용 블랙박스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소비자 피해도 끊이지 않고 있어 첫 번째 평가 품목으로 선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국내 블랙박스 누적 판매량이 150만대 이상을 기록하는 등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보니 소비자원에 접수된 차량용 블랙박스 품질 및 과장광고 관련 소비자 피해 사례도 2,355건으로 지난해 대비 114.1% 증가했다. 매년 2배 이상 꾸준히 증가 추세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의 생생한 평가를 통해 품질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의 구매가이드도 함께 제공하면서 블랙박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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