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남라다 기자]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앞으로 대형 쇼핑몰 등 신규 출점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사업 계획을 밝혔다.
장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30대 그룹 사장단 창조경영 간담회'에 참석해 "미래 성장을 위해 대형 쇼핑몰 등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방향과 관련해서는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등 기존에 알려진 곳에 투자를 더욱 늘릴 것이며, 올해 부지 매입 등 투자 계획도 상당수 있다"면서 "고용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해외진출 계획과 관련해서는 "백화점의 경우 해외 진출을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이마트는 진출 가능성에 대해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1997년 중국 상해에 점포를 낸 이후 중국에서만 현재까지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그외 해외 진출에 대해서는 우선 베트남 진출에 대해서만 고려하고 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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