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칼럼] 효율적인 통장관리법
[김상현 칼럼] 효율적인 통장관리법
  • 김상현
  • 승인 2013.04.0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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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서적에 항상 등장하는 통장 쪼개기 바르게 알고 시작하기

-모네타와 함께하는 재무설계 (사회초년생의 올바른 통장관리법)

[재무상담은 흔히 생각하실 때 돈이 많으신 분들만 받으신다고 생각하시는데 이러한 분들 외에 오히려 돈을 모으고 효율적으로 불리고 싶으신 분들에게 더욱 더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모네타(TEL: 02 6360 1559)는 재테크에 관심은 있으나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또는 효율적인 재테크 방법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비용의 부담없이 칼럼을 통해 무료로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기본정보>

20대중반 사회초년생

Q. 안녕하세요. 올해 취업해서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중반 사회초년생 남자입니다.

그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용돈을 받으며 생활을 해온터라 급여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 리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카드를 만들어 쓰다보니 얼마를 썼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동 안에 받았던 급여를 모아보려고 해도 잘 모이지 않고 카드 이체일이 지나고 나면 남는 돈이 거의 없습니다. 현재 급여통장과 CMA통장 두개를 가지고 있고 급여통장에 연결되 어 있는 신용카드가 하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보다 체계적으로 돈을 모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안녕하세요. 모네타 자산 관리사 김상현 입니다.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재 급여를 받으며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의 고민은 ‘분명히 돈은 버는데 남는 게 없다’ 입니다. 우선 현재의 월 수입대비 소비패턴의 철저한 분석으로 거기서 발생 되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수립 하시는게 시급합니다. 문제점을 인지하신 후에 목적별로 통장을 나누어 관리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미 수많은 재테크서적에 명기 되어있는 사항이지만 보다 세분하여 더욱 효율적인 통장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 니다.

 

1. 소비와 지출의 차이를 명확하게 인지하자.

먼저 현재의 급여통장외에 소비통장과 지출통장을 추가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은행은 모 두 같은 은행으로 정하시는 것이 인터넷뱅킹시 추가적으로 로그인과 공인인증서를 등록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간과해선 안될 점은 소비와 지 출의 명확한 차이를 인지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소비라는 것은 ‘써서없앰’ 이라는 뜻으로 생활비, 공과금 등이 이에 속하며 내 주머니에 서 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돈입니다. 매달 생활패턴이 일정하지 않고 공과금 또한 매달 다르기 때문에 현재의 소비패턴을 분석하여 예산을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산 의 수립은 현재의 나쁜 소비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동시에 쓸데없 는 소비를 줄여 재정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출은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지만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경비 또는 어떤 목적을 위 하여 돈을 지급하는 일을 뜻합니다. 여기서의 지출은 후자에 속합니다. 어떤 목적을 위 해 돈을 지급하는 일, 즉 목적자금을 모으기 위한 적금, 펀드 또는 보장받기 위한 보장 성 보험료, 노후 생활을 위한 연금저축비용 등이 모두 여기에 속합니다. 이는 ‘고정지출’ 이며 매달 지출되는 비용은 항상 일정하기 때문에 별도의 예산수립 과정이 필요 없습 니다.

 

2. 소비통장 예산 수립하기

보통 절약을 하기위해 가계부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가계부라는 것은 이미 소 비가 이루어지고 난 후에 점검의 의미이기 때문에 가계부를 쓰기전에 예산을 수립하는 과정은 필수입니다. 현재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후 문제점을 점검한 다음 문제점을 보완 하고 보다 절약할 수 있는 방향으로 예산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소비에서 절약 하여 남는 금액은 보유하고 계신 CMA통장(유령통장)에 이체하는데 이때, 소액이라도 매 달 일정액을 정하여 넣어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유령통장을 만들자.

유령통장이란 일반 재테크서적에 명시되어 있는 ‘비상예비계좌’의 의미와 비슷합니다.

비상예비계좌는 소비통장과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소비에서 구멍이 났을 경우 이를 메꿔 주고 또한 예기치 않은 목돈이 들어갈 경우, 실직하여 수입이 일시적으로 없을 경우 등 에 대비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보통 월급여의 300%정도가 적당하지만 현재의 상황에 맞 게 조정 가능합니다. 유령통장 또한 이러한 예비계좌로서의 기능으로 활용 하지만 또하 나의 용도가 있습니다. 적정한 비상예비금이 채워졌을 경우 그 외에 각종 경조사비, 여 행경비등 불특정하지만 현재의 소비패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에 대비하여 분류해 나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현재 소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예비자금들을 나누어 관리 하면 그에 해당하는 일이 닥쳤을 경우 소비통장에 큰 무리를 주지 않고 쓸 수가 있 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통장쪼개기는 이렇게 목적별로 소비목표를 정하고 위험예비 계좌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유령통장은 일반 요구불계좌보다는 이미 보유하고 계신CMA 계좌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4. 체크카드 활용하기

신용카드란 현재 이용자의 신용으로 구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나의 경제적 능력 이상의 구매력을 보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능력 이상의 소비는 이러한 장점외에 무분별하고 절제되지 않은 소비를 부축일 수 있다는 단점 또한 안고 있습니다. 직장인이 고민하는 돈이 잘 모이지 않는 경우의 대부분은 이러한 경제적 능력 이상의 신용구매에서 비롯된 사례가 많습니다.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를 쓰실 것을 권 합니다. 소비, 지출통장을 체크가드와 연동해서 쓰는 경우 소비통장에는 예산 수립후에 목표로 정한 일정금액이 있기 때문에 현재 잔고에 맞게 효율적인 소비를 유지할 수 있으 며 현재 시점에서의 가용 소비금액을 정확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2013년 세법개 정후 현재시점에서 연봉대비 신용카드의 소득공제율은 15%로 낮아지고 체크카드의 소 득공제율은 30% 그대로 유지되면서 연말정산시에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5. 급여관리 프로세스

ⓐ급여일에 해당급여통장으로 이체가 되면, 현재 이용하고 있는 금융상품 즉, 고정지출 을 파악하여 지출통장에 이체

ⓑ현재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후 쓸데없는 소비를 제외한 적정금액의 예산을 정하고 소비 통장에 이체

ⓒ소비통장에 이체 후 남는금액 또는 일정액을 정하여 유령통장에 이체하여 비상예비자 금 확보, 확보된 후에는 위험을 세분화하여 준비

ⓓ지출통장에서 유령통장에 거치할 비상예비자금과 목적자금 또는 종자돈 확보

ⓔ소비통장에서 가용범위 외의 예기치 않은 소비가 발생했을 경우 유령통장에서 상호보완

위에서 명시한 프로세스대로 잘 활용하시면 현재 고민하고 계신 부분에 대해 보다 체계적 으로 돈을 모으실 수 있으며 현재의 ‘돈을 벌지만 여윳돈이 없는’ 상태에서 점차 경제적 으로 안정이 되며 가시적으로 돈이 불어나는 재미 또한 느끼실 수 있으실겁니다.

 

칼럼의 특성상 상담자의 정확한 재무상태 또는 가입하신 상품의 내용등을 알수가 없기 때문에 정확한 답변을 해드리기에 제한이 있어 보다 많은 정보를 드리기가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시장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재테크방법이나 그에 맞는 올바른 금융상품 선택, 재무목표에 따른 합리적인 재무설계 등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1:1상담으로 올바른 재무상담 절차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드립니다.


 
◇모네타 재무상담위원 김상현

M.P 010-9163-1956

E-mail. paxnetsh@gmail.com

Profile.

現 모네타 재무 상담사

現 모네타 팍스넷TV 재테크 강사

現 신한금융투자 상담사

現 재테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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