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수백개의 레일 부품 결함이 발생한 신분당선의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신분당선 운행과정에서 나타난 레일 체결구 파손문제에 대해 당일 즉시 철도안전감독관 4명과 궤도전문가 3명을 투입해 현장을 조사하고 철도운행 안전성에 대해 점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점검결과에 따라 필요시, 전문기관과 민간전문가 등으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통된 지 1년6개월밖에 안 된 신분당선은 지난해 4월부터 올 1월 사이에 레일 체결장치 핵심 부품인 ‘텐션 클램프’ 347개가 파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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