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30% 증가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대림산업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0.95% 증가한 1,239억 5,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5,160억원으로 22.6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213억원으로 5.9% 감소했다.
대림산업은 “필리핀 페트론 정유공장 등 국내·외 대형 플랜트 현장의 매출이 순조롭게 반영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비교적 수익성이 양호한 동남아 발전플랜트에 역량을 집중하고 무리한 신시장 개척보다는 기존 풍부한 누적실적을 가진 공정에 집중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겼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당초 30일 영업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건설업종 전반에 대한 우려로 예정보다 실적발표를 일찍 공개했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