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박찬호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원호매실지구 내 실수요자 단독택지 137필지(점포겸용 92필지, 주거전용 45필지) 3만5,000㎡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지는 건폐율 60%, 용적율 200%, 4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며, 3.3㎡당 평균 480만원대(460~530만원대)이다. 주거전용 단독주택지는 건폐율 40%, 용적율 100%로 2층 이내로 건축 가능하며, 평균 403만원대(3,900~4,148만원)을 2년 무이자 조건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수원호매실지구는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동 일원에 건설되는 보금자리주택지구로서,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가 지구내를 관통(호매실 IC 이용)하고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선이 예정(2014∼2019철도기본계획 확정)돼 있다.

또한 수원시청·수원역·시외버스터미널 등이 7㎞이내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이마트 서수원점, 애경백화점 수원역점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지구 내 유치원 3개교,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3개교를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특히 지구 내 수원시에서 건설하는 수원 제2체육관은 6만4,000㎡의 부지에 연면적 1만3,000㎡의 문화집회시설(관람석 5,000석)의 대형 돔구장과 축구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로 2014년 말 준공 예정이다.

수원호매실지구 단독주택지 일반실수요자는 29~30일 LH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분양신청 접수 후 5월2일 추첨, 9~10일 계약을 체결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경기지역본부 수원호매실 사업단(031-548-5708)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호 chan@ezyeconomy.com